올해는 한식당과 이노베이티브(특정 장르가 아닌 셰프가 창작한 메뉴를 높이 평가) 레스토랑이 강세를 보였다. 별을 받은 레스토랑 중 한식을 하거나 한식을 바탕으로 현대식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11곳, 이노베이티브가 10곳이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진행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0' 시상식. 총 31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최지희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쉐린가이드는 식당의 음식을 별 1~3개로 평가한다. 최고 등급인 별 3개는 ‘맛보러 일부러 여행을 떠날 만한 식당’, 2개는 ‘멀리 있어도 찾아갈 만한 식당’, 1개는 ‘음식이 훌륭한 식당’을 의미한다.
별 3개를 받은 곳은 가온(한식)과 라연(한식)으로, 2017년 미쉐린가이드 서울편 첫 발간 이후 4년 연속 별 3개를 유지했다. 별 2개에도 권숙수(한식), 밍글스(모던한식), 정식당(모던한식), 모수(이노베이티브), 임프레션(이노베이티브), 알라프리마(이노베이티브) 등 7곳 중 6곳이 한식당과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이었다. 이 중 모수는 지난해 별 1개를 받았던 곳으로 이번에 별 2개로 선정됐으며, 임프레션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별 1개에는 7곳이 새롭게 추가돼 총 22곳이 선정됐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오프레(프랑스), 보르트 메종(프랑스),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 떼레노(스페인), 묘미(이노베이티브), 에빗(이노베이티브), 온지음(한식) 등이다.
/그래픽=박길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