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크리스토프 슐러 수출 총괄과 김범수 넵스 대표이사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넵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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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구기업 넵스가 독일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슐러(Schuller)'를 국내 시장에 독점 판매한다.
넵스(대표 김범수)는 지난 13일 독일 명품 주방가구 슐러(Schuller)와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공급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넵스는 다양한 평형대에 적용 가능한 폭넓은 브랜드 및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지난 1966년 설립된 글로벌 5대 주방가구 전문 기업 슐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체계화된 모듈 시스템과 대규모 자동화 생산 공장을 기반으로 전세계 주방 가구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주방가구 기업으로, 전량 독일 생산을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 주방가구 단일 품목으로 6억50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을 정도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슐러의 모든 제품들은 독일 헤리에덴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공장(14만1000㎡)에서 스캐닝 시스템을 거쳐 완성된다. 부품 하나하나에 부여된 바코드로 제품 누락이나 하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최근에는 주방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천연소재 상판 브랜드 시스테모(Systemo)를 론칭했다.
넵스는 독일 슐러 외에도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세자르(CESAR)'도 국내에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 라인업으로 향후 국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넵스 대표이사는 "이번 독점 공급 계약 및 기술 제휴 체결로 슐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며 "당사는 슐러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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