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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센트랄모텍 일반청약 경쟁률 580.5 대 1…증거금 73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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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센트랄모텍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58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센트랄모텍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580.5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314억3249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센트랄모텍은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5000원~6000원) 최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862.63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 기업공개(IPO)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센트랄모텍은 1994년 삼진정기로 출발해 볼스크류, 알루미늄 단조, 정밀가공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주요 제품 납품사로는 현대기아차, 테슬라, GM, BMW 등이 있다.

울산 효문공장을 비롯해 서산공장, 밀양공장과 함께 종속회사인 센트랄디티에스의 대구 공장에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센트랄모텍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133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529억 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은 총 126억원이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알루미늄 컨트롤 암과 볼스크류 관련 투자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BNK투자증권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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