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주요 광고주의 물량 확대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취급고가 전년 동기대비 19.9% 상승하며 분기 취급고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 상승했다. 매출액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47.1% 증가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 실적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 115.4% 늘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자사가 보유한 광고 솔루션들을 고도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온 점이 취급고 확대 및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광고시장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도 차별화된 광고 집행 서비스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히 내년부터는 SK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현되면서 실적 상승 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창범 기자 kja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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