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정연승 애널리스트는 15일 "비수기인 올 4분기 국제선 운임이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운용 기재가 많은 제주항공의 적자폭이 국내 LCC 중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항공사들은 3분기보다 4분기 영업 측면에서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항공사 전반으로 공급 조절이 필요하며 향후 국내 항공산업 경쟁구도 재편 및 공급 조절 여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송정훈 기자 repo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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