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매출도 같은 기간 ㈜모제림 124억원, 메타랩스코스메틱(홍콩 자회사 포함) 313억원, 엔비룩(e패션) 134억원, 넥스트매치(데이팅 앱) 84억원을 기록했다. 메타랩스는 3분기부터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영역을 국내외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케어 사업의 중심인 ㈜모제림은 지난 10월 자회사 ㈜메타약품의 ‘두타모아’ ‘피나모아’ 정을 출시하면서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에 진출했다. 메타약품은 이달 중 메타랩스가 보유한 바이오 관련 특허를 이전 받고 전문 바이오 기업과의 제휴와 투자해 본격적인 의약품 연구개발(R&D)에 들어갈 예정이다. ㈜메타랩스코스메틱도 최근 화장품 브랜드 ‘반트 36.5’와 글로벌 상표권 계약을 맺었다.
패션 사업인 엔비룩도 내달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넥스트매치의 데이팅앱 ‘너랑나랑’도 현재 진출한 대만 외 내년 초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진출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측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매출 신장세와 영업손실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며 "올 4분기에는 신규 사업부문 활동이 본격화하기 때문에 매출 증가와 실적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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