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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랑세스, 올해 3분기 매출 17억8100만 유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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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랑세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세계 경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랑세스는 3분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 6700만 유로로 전년동기 2억7700만유로 대비 3.6% 감소했지만 예상됐던 수준의 하락폭이라고 설명했다.

랑세스는 자동차 산업 수요 감소와 크롬광 비즈니스 약세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유리한 환율효과가 이를 상쇄시켰다고 덧붙였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5.0%로, 전년동기 15.5%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17억8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로 8000만유로에서 6900만유로로 13.8% 감소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성 전략이 요즘같은 험난한 시기에도 꾸준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며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입증했다"며 "여전히 환경이 좋지 않지만 낙관적인 전망으로 올해 말까지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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