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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재명 "정우성과 동갑…내 나이보다 많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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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재명이 정우성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주연인 유재명이 출연했다. DJ 박선영은 유재명과 인사를 나누며 "실물이 훨씬 부드러우시다"라고 말했다.

유재명은 "많은 분이 저를 제 나이보다 많게 보신다. 사실 저는 정우성, 곽도원과 동갑이다. 그 친구들이 어려 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모두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이다.

유재명은 흰 머리가 생긴 것에 대해 "제가 '비밀의 숲'을 하고 나서 흰 머리가 많이 생겼다. 그 이후로 흰 머리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데뷔 이래 이영애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유재명은 "환상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뵈니 정말 너무 아름답고 밝고 순수한 모습을 보고 팬심으로 다가가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함께한 촬영에 대해서는 "이영애와 액션신이 있었는데 대립적인 관계라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걸 다 받아줘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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