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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비엣젯항공,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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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선정 ‘2019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
국제선을 비롯한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사로서 견고한 입지 다져


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시상식에서 수상 받는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사진=비엣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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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CAPA 아시아 항공 수뇌부 회담에서 '2019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기관인 CAPA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성공적으로 전략을 수립한 항공사들을 선정해왔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에 힘입어 국제선을 비롯해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업계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엣젯항공의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겸 CEO는 "CAPA가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의 항공사를 선정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며 "항공서비스 업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비엣젯항공이 1억여 명의 승객의 합리적인 여행에 함께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CAPA 회장 피터 하비슨은 "비엣젯항공은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왔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항공사들과 견줄만한 경제적 기반 및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APA는 1990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 규모의 항공 관련 산업에 관한 시장정보, 분석 및 데이터를 제공하며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항공사와 공항을 수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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