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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한국당 "文정권, 대한민국 정상화 위해 전면적 인적쇄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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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인사수준 처참…전문성은 물론 도덕성도 최악"

뉴스1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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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국방·안보불안, 외교참사, 경제파탄까지 문재인 정권이 망치고 있는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인적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정권 인사들의 수준이 참 처참하다. 전문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도덕성도 최악이다.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면서도 책임지고 물러난다는 인사는 하나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최악의 청년실업을 야기한 일자리 기획비서관이 청와대 경제수석이 돼 기초적인 경제성장률 수치도 모른 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매일 폭락하고 있는 경제성장률에 대해 우려하는데 구체적 계획도 없이 나아질 거라는 얘기만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

또 "북한은 하루가 멀다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고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이동식발사대로 ICBM을 발사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하는데도, 정의용 안보실장은 태평하게 북한은 이동식발사대로 ICBM을 발사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알고하는 얘긴가 모르고 하는 얘긴가"라고 따졌다.

이어 "국제법을 어겨 북한 선원을 몰래 강제 북송하고도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북한 선원들이 죽더라도 돌아가겠다는 발언을 했다며 귀순의사가 없었다고 말했다"며 "명백한 거짓이었다. 몰래 북송해놓고 논란이 되자 그것을 면피하고자 거짓으로 둘러대다 들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계속해서 고집과 억지를 부리며 불통을 이어간다면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 얼마나 무섭고, 지혜로운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미 잘 알고 있다"며 "제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을 두려워하고 즉각적인 인적쇄신에 나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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