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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종합] 손금주, 與 입당…"민주당 총선·文정부 성공 위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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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손금주 의원이 15일 "민주당의 2020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입당이 결정된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에게 약속한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늘 정의를 마음에 새기고 초심으로 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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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금주 무소속 의원이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3.26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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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 후 손 의원 입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손 의원은 지난 1월 이용호 무소속 의원과 함께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지만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시절 민주당에 비판적인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불허된 바 있다. 손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입당 원서를 다시 제출, 두 번째 시도 끝에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당내 역할까진 깊이 생각하지 못했으나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성찰하고 쇄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과거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당시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으로서 그 직에 충실했다. 다만 그때 경쟁하는 과정에서 대변인으로서 말씀드린 내용들이 여러분들, 특히 민주당 당원 여러분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이 자리 빌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손 의원이 ▲민주당 당론·방침에서 벗어나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고 대체로 당 원내지침을 따른 점 ▲현직 의원임에도 공천 보장을 요구하지 않고 경선 참여 입장을 보인 점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전남도당이 손 의원 입당에 반대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입당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일부 반대는 있었으나 나주 화순 지역위와 전남도당이 (손 의원) 입당에 반대하지 않고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문서로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이 우리 당 당원이 되는 데 결정적인 하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현 지역구인·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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