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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홍준표 "유시민, 내년 총선 `탄핵세력 마지막 청산작업`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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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 총선은 탄핵당한 세력들을 마지막 청산하는 총선이 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15일) 오후 KBS에서 유시민 전 장관과 '정치합시다'라는 제목으로 토크쇼를 녹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유 전 장관의 예측은 내년 총선은 탄핵당한 세력들(에 대해) 마지막 청산 작업을 하는 총선이 될 것이라 단정했다"며 "우리 당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탄핵당한 세력들 청산 작업을 하는 마지막 청산 작업이 내년 총선이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치밀한 전략으로 당 쇄신도 하고 총선 전략도 짜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말 갈아탄 이들이 중심이 돼 총선보다는 당권 수호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총선에서 지면 당권도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는데 자기 개인이 국회의원에 재당선 돼 본들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반문하며 "모두가 하나 돼 쇄신에 동참하고, 모두가 하나 돼 총선 전략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비상한 시국"이라면서 "내년 총선이야말로 체제 선택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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