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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영유아 수면 자세·호흡 상태 등 관리할 플랫폼 국내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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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문기업 창의테크, 기본 블루투스 기반 니어베베 케어 업그레이드 버전 니어베베 캐어플러스 국내 최초 출시...서울 시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운영 중 반응 좋아...미국 아마존 통해 판매 중

아시아경제

이승주 창의테크 대표가 니어베베 캐어플러스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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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잠을 자는 동안에도 부모가 0~2세 영유아 및 5세 이하 어린이 수면 자세나 호흡 상태, 체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랫폼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IoT 전문기업인 창의테크(http://www.nerebebe.com 대표 이승주)는 기존 블루투스 기반 니어베베 케어(NBcare) 업그레이 버전인 니어베베 캐어플러스(NBcare plus)를 출시했다.


이는 기존 블루투스 버전 단점인 거리제한이 없어지고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서 다수 영유아 건강상태를 다중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 솔루션 형태로 진화한 모델이다.


거리 제약을 없앤 것은 아기를 따로 재우는 미국을 포함한 서양 육아환경에도 문제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캐어플러스 버전은 인터넷이나 폰(앱)을 통해 유아원 등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아기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육아휴직 중인 아빠나 회사에 출근한 엄마, 손주의 수면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기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과 영유아 보육시설의 경우 보육교사나 원장이 아기의 수면 상태를 PC 한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의사 전달능력이 부족한 아기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캐어플러스 시스템은 서울시내 여러 어린이집에 설치 운영돼 보육교사와 원장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독거 어르신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이승주 창의테크 대표는 “현재 미국 아마존을 통해 블루투스 버전을 판매하고 있다”며 “일본의 대형 유아용품 유통사인 P사와 OEM 공급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시장과 남미시장 판매를 위해서도 현지 유통업체와 제품공급 계약을 협상 중에 있다”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전전시회(CES) 참가가 확정돼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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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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