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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격동의 홍콩] ④'제2의 톈안먼' 우려 속 '직선제 꿈'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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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중국화'에 반발…'치솟는 집값'에 젊은층 좌절감

정부-시위대 '치킨게임' 극한대치…타협 가능성 난망



(홍콩·선양=연합뉴스) 안승섭 차병섭 특파원 = 홍콩 시위사태 장기화는 홍콩이 직면한 구조적인 정치·경제적 문제와 직결된 것이라서 탈출구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당초 시위를 촉발한 것은 홍콩 정부가 추진하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이었다.

송환법은 홍콩 정부가 중국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