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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메트로 트래블] 가평리베하임펜션, "주말농장에서 사과나무·농촌체험·펜션숙박·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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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명지산 사과를 친환경 주말농장에서···

메트로신문사

가평 리베하임펜션 / 사진= 이민희 기자


【 가평(경기)=이민희기자】 사과의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평군 북면 백둔리 과수 농가들이 일반인들을 위한 주말농장 체험, 사과나무 분양을 하고 있어 주말농장체험과 함께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가평군 백둔리 과수농가에서 분양될 사과나무는 당도가 높고 한 그루 평균 수확량이 30~40㎏ 내외이다. 강풍 등 기상 이변으로 수확량이 감소해도 농가에서 20㎏을 보장해 준다는 방침도 만들었다. '가족 주말농장 체험'에 걸맞게 사과나무에 분양자의 주소와 성명이 기록된 표식을 부착하여 사과나무 변화 과정을 인터넷 사이트로 확인할 수 있는 변별력도 차별화 전략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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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리베하임펜션 전경 / 사진 = 이민희 기자


가평 리베하임펜션 염수열사장은 "체험사과나무 분양은 금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과수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촌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도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백둔리 과수 농가들은 추석과 가을에 수확하는 홍로와 후지 두 품종의 15년생 사과나무를 저농약으로 재배하여 저농약농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한 후 농장체험을 위한 분양 사업에 적극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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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하임펜션 염수열사장 / 사진 = 이민희 기자


그는 "분양 임대 기간은 당 해년 수확기까지이며, 분양가는(사과나무 1그루+펜션숙박 3박) 40만원이다. 분양이 시작되면 수확 전까지 꽃 솎기(4월), 열매솎기(5월), 풀 베기(6~8월), 과일착색용 은박지 깔기(8월), 사과 따기(9월 중순 또는 11월 초)등 5회 정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농가에서 모든 작업을 대행해준다. 또한 수확한 후에는 택배로 배달까지 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인내와 결실의 체험이 자녀들의 인지·정서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평 과수체험 농가 주변 리베하임펜션 염수열사장은 "본 분양 사업을 위해 자연과 별 천문대, 남송미술관 등 색다른 체험 관광지와 백둔리의 사과를 연계한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과나무 분양으로 가평군 북면 백둔리의 대표 농산물로 명지·연인산 사과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분양 홍보 등 판매 지원에 최선을 다해 분양 농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l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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