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와 AP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베트남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렬 시 주한 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한다는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어 협상이 실패한다면 미군 철수 위협이 있을 수 있느냐는 반복된 물음에는 "이것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는다.
이것은 협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에 균열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한미가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했음에도 핵 협상에 선뜻 응하지 않는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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