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4만7000원 제시…25일 종가 3만94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제이콘텐트리도 넷플릭스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2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JTBC는 2020년 상반기부터 3년 동안 넷플릭스와 약 20편의 드라마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기가 상반기부터임을 감안할 때 당초 예상했던 수목드라마 슬랏 오픈이 하반기 대비 다소 빨라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20여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이 포함돼 있지 않다. 내년 첫 오리지널 제작이 가시화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오리지널 제작 포함 시 2021년부터는 연간 10여편 내외의 제작·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미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한 스튜디오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다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진입할 수 있는 시점까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과 비교하면 리쿱율(제작비 지원 비율)이 상향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25일 종가는 3만94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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