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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완판 행진’ 삼성 갤럭시 폴드, 60여개국으로 출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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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사진)의 출시국을 내년 초까지 60여개국으로 늘린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내년 2월까지 갤럭시 폴드를 베트남, 뉴질랜드, 브라질, 칠레, 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등 30여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9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당초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지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폴드를 한국을 포함해 20여개국에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출시한 국가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면서 다른 국가들에서도 출시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는 그동안 출시된 국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삼성전자는 책처럼 세로로 펼치는 현행 폴더블폰에 더해 내년에는 조개 껍데기(클램셸) 형태의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가로 방향으로 접는 형태로 지금 폴더블폰보다는 가볍고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폴드에 S펜을 넣는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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