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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H, 인천석정에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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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제1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석정지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석정지구는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화되고 방치된 빈집이 많은 지역으로, 2004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부담금, 어려운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수차례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LH가 사업에 2017년 조합설립인가 취득, 2018년 설계안 확정, 2019년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2년만에 마무리하고 착공하게 됐다.

LH는 이 지역에서 행복주택 108세대를 포함해 총 293세대 규모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금액은 334억원으로 한신공영이 시공을 맡으며, 2022년 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도입된 이후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해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한 첫번째 사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 6~7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잇달아 착공할 예정"이라며 "LH는 도심의 노후주거지를 재생하고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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