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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前 특감반원 죽음에 "오해와 억측이 압박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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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靑, 고인 명복 빌며 특감반 관련 의혹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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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고민정 대변인. 2019.11.21.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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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 A 수사관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민정비서관실 업무와 관련된 과도한 오해와 억측이 고인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이어진 것 아닌지 깊이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정비서관실이 주도해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사실상 개입했다는 야권 및 일부 언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이런 오해와 억측이 A 수사관을 극단적 상황으로 몰아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고 대변인은 "민정비서관실은 민정수석실의 선임 비서관실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법이나 규정 상 금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민정수석실 소관업무에 대한 조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정비서관의 별동대라든지 하는 등의 억측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1월 A 수사관이 고래고기 사건에 대한 현장 상황 청취를 위해 울산을 방문했었다고 강조했다.

A 수사관 등 특감반원들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점검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확인을 했는데 전혀 아니다"고 부인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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