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3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 작년 동기보다 1.4%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올해 상반기에 하락했던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이 3분기에는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003540]과 이지스자산운용이 2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34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342.9포인트)보다 1.4%, 올해 2분기(333.7포인트)보다 4.2% 오른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앞서 1·2분기는 오피스 매매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3분기는 금리 인하로 가격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는 7조9천억원으로 거래 규모가 가장 컸던 작년(10조8천억원)의 73%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피스 매매지수는 서울 연면적 500평(1천653㎡) 이상 3천500여개 오피스 빌딩의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산정되며 2001년 지수를 기준값(100)으로 한다. 값이 클수록 오피스 가격이 높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추이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jae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