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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10.26사건` 다룬 `남산의 부장들`,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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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캡처]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 '남산의 부장들'이 내년 1월에 개봉을 확정하고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의 두 번째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이라고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대통령을 암살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이성민이 18년간 독재정치를 이어온 박통, 곽도원이 내부 고발자로 변모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이희준이 신념의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을 연기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됐으며 이 단행본은 한-일 양국에 발매돼 당시 총 52만 부가 판매됐다. 원작자 김충식 작가는 한국 기자상을 두 차례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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