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올 가을, 태풍 셋 부산·울산·경남 영향…역대 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 중인 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서퍼들이 높은 파도를 즐기고 있다. 2019.10.02. yulnet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가을(9~11월) 부산·울산·경남에 영향을 끼친 태풍 수가 근대 기상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올 가을철 부울경 지역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례적으로 10월 초까지 세력을 유지하면서 태풍 '링링'(13호), '타파'(17호), '미탁'(18호) 등 3개가 영향을 미쳤다.

근대 기상업무를 시작한 1904년 이후 115년 만에 가장 많은 가을 태풍 영향 수 기록이다.

가을철 강수량도 552.6㎜로, 1973년 이후 3번째로 많았다.

1973년 이후 가을철 부울경 평균기온은 16.2도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최저기온도 11.7도로 역대 3위로 집계됐다.

부산의 경우 가을 평균기온은 18.2도로, 1973년 이후 4번째로 높았다. 평균 최저기온은 15.2도로 역대 3번째로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