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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녹지가 인접한 ‘분당구 운중동’…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 지역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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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집중된 주택 수요를 분산하고자 수도권 신도시의 건설이 시작됐다. 1기와 2기, 최근 지정된 3기 신도시까지 총 21개의 신도시가 지방과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곳이 바로 ‘성남시 분당구 판교’ 일대에 조성된 '판교신도시'다.

판교신도시는 ‘선진형 저밀도 전원도시’를 테마로 개발이 진행됐다. 이는 과거 단기간의 신도시 건설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함이었다. 이에 판교신도시에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주거지와 테크노밸리가 함께 있다. 특히, 지역 내 판교테크노밸리가 있어 성공한 신도시, 자족도시로 평가받는 곳이 바로 ‘판교’다.

운중동 지역전문가 대광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운중동과 삼평동, 판교동 일대는 테크노밸리로 인해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형성되고 있어 향후 일자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주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공급은 한정적이다 보니, 문의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 새로운 테크노밸리가 형성되는 ‘판교’… 그중 초록빛의 자연이 인접한 ‘분당구 운중동’

실제 수정구 시흥동과 금토동 일대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자리하고, 인근에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조성될 계획이다. 운중동 지역전문가 대광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면서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판교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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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동 일대 [지도 출처 = 국토정보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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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교신도시는 단순히 일자리만 자리한 곳이 아니다. 지역 내 주거지와 일자리가 인접해 통근이 간편한 동네다. 특히 서판교 지역인 운중동 일대는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고 덧붙였다.

판교신도시는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뉜다. 동판교에는 백현동과 삼평동이, 서판교에는 판교동과 운중동이 위치한다. 동판교는 생활편의시설과 행정시설이 모여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반대로 서판교는 동판교보다 하천과 공원 등의 녹지 시설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며, ‘자연 친화적인 주거지’이다.

서판교 내 자리한 운중동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 밀도와 녹지로 조용한 동시에 쾌적한 곳이라고 중개업소는 전한다. 실제 운중동은 자연을 접하기 좋은 동네다. 운중천이 지역을 가로지르며 이를 따라 하천변 산책로가 잘 조성돼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동시에 서둘산과 응달산 등의 자연과 청계공원과 두밀공원, 판교제4호공원 등의 공원도 가깝게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 녹지와 교육 시설이 인접한 ‘대광로제비앙’… 교통망도 인접할 예정으로 ‘눈길’

운중동은 상가 주택과 다가구 주택,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주거 시설이 모여있다. 그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주거지는 ‘대광로제비앙’ 단지다. 2009년 입주한 대광로제비앙은 지상 18층, 4개동, 총 25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와 83㎡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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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로제비앙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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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동 지역전문가 대광공인중개사사무소의 김형숙 대표는 “대광로제비앙은 향후 들어서는 월곶~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 서판교역 예정지와 인접하는 곳이다. 이후 대광로제비앙은 역세권 주거지로 월곶판교선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시에 해당 단지는 단지 옆 운중중이, 맞은편 운중고가 자리해 통학 환경이 안전한 편으로 학부모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중개업소 측은 전했다.

이어 “최근 판교 일대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이 분양 전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운중동에도 지난 9월 임대 기간이 종료된 ‘산운마을휴먼시아11단지∙산운마을휴먼시아12단지’가 분양 전환 절차를 밟고 있다. 주로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해당 단지들은 녹지와 교육 시설이 인접하며 이후 서판교역 예정지도 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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