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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부산 원도심 부흥을 이끄는 (구)연안여객부두 재개발 및 부산항 유람선 사업, 월드클래스 디자인의 힘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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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구)연안여객부두 재개발 사업,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와 협업

-친환경적이고 도시 재생적인 명품 상업시설로 탈바꿈 전망에 원도심 부흥 기대감 만발

매일경제

부산 원도심의 부흥을 이끌 북항 옛 연안여객부두 재개발 사업이 글로벌 탑클래스 건축 설계사와 협업하며 하이엔드 복합상업시설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부산드림하버(대표이사: 최재혁)가 진행하는 북항 옛 연안여객부두 재개발 사업은 북항재개발지구 내 옛 연안여객부두를 친환경적이고 도시 재생적인 해양관광지 및 명품상업시설로 개발해 부산항의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도시형 항만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부산 옛 연안여객부두 재개발 사업 시행사인 부산드림하버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명소로 탄생할 명품 수변 상업시설 건설을 위해 세계적 도시, 건축 설계사인 프랑스의 재롬 트르텔 교수가 이끄는 ‘TGTFP’와 한국 파트너사인 TGT KOREA Design Group과 설계 계약을 마쳤다.

TGTFP 재롬 트르텔 교수는 파리 말라께 국립 건축학교의 도시계획 학장을 역임했으며 건축, 도시계획, 도시 프로그래밍에 이르는 폭넓은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프랑스의 루브르궁에서 신개선문까지 이어지는 파리의 역사축을 신개선문 외곽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드 낭테르, ‘센-아쉬 프로젝트’의 디자인 책임자로 완공해가고 있으며 200헥타르에 이르는 툴루즈시 외곽 에어버스 사원들을 위한 신도시 계획, ‘안드로메드 친환경 지구’를 완공하였다. 또한 쉘브루 항만시설, 파리 레저선착장, 보르도시 강변역사 구역개발, 등 다양한 명품 랜드마크 친수공간을 설계하였다.

특히 앞선 2016년 한국의 파트너들과 TGT KOREA Design Group을 설립한 바 있으며, 2005년부터 진행한 세종시 신행정수도 마스터플랜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서울 마곡 워터프론트 등의 국제설계공모와 동부산 관광단지 공공 공간 및 조경 설계공모, 파리 국제학생 기숙사촌 한국관 설계공모 등에 지명 초청되는 등 한국의 건축과 도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며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북항 옛 연안여객부두는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휴양이 공존하는 유니크한 랜드마크 상권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연안부두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는 관광수요와 지역수요의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루프탑 및 오션카바나가 포함된 프리미엄 수변 복합문화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공간 곳곳에 유명 미술품을 배치하고 광장 내부엔 미디어 아트월을 적용해 뛰어난 개방성 및 접근성은 물론 빼어난 외관 인테리어 효과를 갖춘 아트 뮤지엄 급의 랜드 마크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바다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아트몰을 구축하고 영화제, 맥주 축제, 불꽃 축제 빛 축제 등 계절•월별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상업시설 이용환경도 눈길을 끈다. 시행사인 부산드림하버에 따르면 검증된 고급 F&B 매장 등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핵심 앵커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부산 최초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부산 유일의 미슐렝 스타 레스토랑이 입점한 프리미엄 친수형 상업시설이자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된다고 한다.

또한 기존에 부산에서 거제를 오가는 쾌속 여객선이 이용하던 연안여객부두의 특성에 따라 운영방안에 연안 유람선 운항사업을 포함해 추진 중인 점도 이용객 수요를 더욱 늘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드림하버는 500톤급의 유람선을 신조하여 2020년 3월부터 취항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 건조되는 유람선은 우리나라 최초로 1층에서 3층까지 경사로를 설치하여 장애자 및 노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운항구역은 오륙도와 광안리, 태종대를 주 항로로 1일, 3~4회 운항할 계획이며 불꽃놀이 등 특별한 행사 시 그에 따른 별도의 운항계획을 수립하여 이용객들에게 부산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옛 연안여객부두 재개발 사업이 포함된 ‘부산 북항 통합개발사업’은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부산항 북항 일원을 역사와 혁신이 함께하는 친환경 해양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전략을 담고 있으며 2020년 유람선 운영과 오는 2022년 전체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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