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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감쪽같은 그녀’에 배우 최수영이 공주로 특별출연해 가슴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쾌한 웃음, 뭉클한 감성, 뜨거운 울림을 전하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서 최수영이 특별 출연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렸다.
영화 ‘걸캅스’와 드라마 ‘내 생의 봄날’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낸 최수영이 ‘감쪽같은 그녀’에서 성인 공주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장 스틸 속 최수영의 진지한 모습은 극 중 12살 애어른이었던 ‘공주’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였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연소 천만 배우 김수안에 이어 최수영이 그려 낼 또 다른 ‘공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허인무 감독은 “하나의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전체를 해석하는 노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담담한 연기를 끌어내는 최수영에게 열광하고 싶다”고 전하며 최수영과 함께했던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최수영은 ‘감쪽같은 그녀’에 대해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잊고 있었던 할머니의 따뜻한 품이 그리워지는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감쪽같은 그녀’는 절찬 상영 중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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