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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시, '버스정보안내기'(BIT) 도착노선 표출방식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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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노선번호 순에서 먼저 도착 버스 표출

아주경제

버스정보



부산시는 소확행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버스정보안내기(BIT·Bus Information Terminal)의 ‘잠시 후 도착’ 표출방식을 기존의 노선번호 순서에서 버스도착 순서로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예를 들어 4대의 버스가 ‘잠시 후’ 도착 시 기존엔 번호 순서대로 10번, 52번, 81번, 99번 순으로 표출하던 방식을 실제 도착노선 순서대로 81번, 99번, 52번, 10번 순으로 표출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부산 시내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총 1163개소가 설치돼 있다. ‘잠시 후 도착’ 표출이 불가능한 구형 버스정보안내기 676개소를 제외한 487개소(LCD형태의 443개소, 동래~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의 LED형태 4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연말까지 확대되는 내성~서면 간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버스정보안내기 23개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향후 구형 버스정보안내기(BIT) 676개소에 대해서는 버스정보안내기(BIT)의 내구연한(5년), 예산 문제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교체한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시민에 대한 소확행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버스정보안내기 표출방법 개선 사업은 작은 부분이지만 버스이용편의에 소소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진입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정류소에서는 버스 승차 시 대기하는 승객들에게 확실한 탑승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 박동욱 기자 iecono@ajunews.com

박동욱 iecon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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