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를 발표하고 "1996년 통계를 시작한 이래 대졸 초임이 처음으로 21만엔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인력난으로 인해 채용 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녀별, 학력별에 따라 초임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졸의 경우 남성은 전년비 1.3% 증가한 21만2800엔, 여성은 2.1% 증가한 20만6900엔을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이 전년비 0.1% 증가한 23만8900엔을 받았고, 전문대졸은 1.4% 증가한 18만3900엔, 고졸은 1.4% 증가한 16만7400엔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종업원 10인 이상으로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1만494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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