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은 침묵을 강요한 40년 세월이 광주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이들을 어떻게 고립시켰는지, 그런 고립이 정신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들여다본다.
애니메이션, 도시 미니어처, 인물의 심리를 디자인한 영상, 소리와 빛과 도형, 배우들의 동선과 동작이 다양한 조합으로 만나고 헤어지면서 인물들의 심리가 드러난다.
'눈뜬 자들의 도시 <광주1980>' 포스터 |
▲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가 대학로에 돌아왔다.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자 하는 작품으로, 관객은 염쟁이 유씨가 만났던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인생을 엿보면서 울고 웃을 수 있다.
관객은 단순히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로 참여해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일까'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간다.
10∼29일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염쟁이 유씨' 포스터 |
▲ 창작집단 LAS는 오는 19∼22일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입체낭독극 '라스낭독극장'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낭독극은 희곡, 시나리오, 소설 등을 무대 위에서 배우가 읽어서 보여주는 형식의 공연을 말한다.
낭독극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음악극 '리두'(REDO), 연극 '딸에 대하여', 가족음악극 '고구마밭 그 랩터' 등이다.
'라스낭독극장' 포스터 |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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