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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고용노동부, 17개 시·도와 '지역·산업 고용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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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천 지역 '밀착형 상생기금' '맞춤형 동행면접' 등 사례 소개

뉴시스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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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남 소재 삼정호텔에서 17개 광역시·도와 지역 고용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지역·산업 고용포럼 종합 회의'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올 한해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가 추진한 주력 산업별 사례를 지방자치단체와 나누고 전문가의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문제 해결 사례는 그간 4회에 걸쳐 서울, 충청, 동남, 호남 등에서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앞서 다루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례를 발표됐다.

먼저 대구·자동차 일자리 네트워크에서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대구은행 등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 밀착형 상생기금'을 만들어 긴급 금융지원을 진행했다. 인천·뿌리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해 뿌리산업의 취업기피요인을 살피고, 맞춤형 동행면접으로 취업을 지원한 성과를 발표했다.

전국 지역·산업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자문해 온 고용정보원 주무현 박사는 "지역·산업단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민주적 협력관계(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올해 시작된 일자리 네트워크가 기관 간 협의를 토대로 지역 단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역 제조업의 침체가 지역의 고용위기로 나타나기 전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전국 일자리 네트워크가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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