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 모습.(사진=임실군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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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간의 진행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감의 공통된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과다한 예산편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안으로 특위는 과다한 집행 잔액은 수요파악, 집행계획, 산출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민원 발생의 소지가 있는 사업이나 신규사업 등 부서별로 사업 전 이해당사자 중심으로 많은 인원을 확보해 주민설명회가 철저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 감사 지적사항 관리 철저, 보조금 정산 철저, 신축 건물에 대한 사후 관리 철저 등에 대해서도 짚었다.
특히 이번 행감특위 위원들은 사전 자료 수집 및 분석 등을 통해 심도있고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이 이뤄지도록 행감에 임했다.
위원장인 이명로 의원은 복합 민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하며 협의부서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요구했다. 또 산비탈에 많은 태양광 설치로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난의 우려가 있어 철저한 재해 대비를 요구했다.
이어 진남근 의원은 임실전통시장 악취 오·폐수 문제 적극 해결을 요구하는 한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 추진 시 관련자의 피해가 없도록 상생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확대, 해피 문화 복지센터 활성화 운영 방안 및 관리 명확화 등 다양한 질의를 통해 3선 의원의 노련미를 발휘하였다.
황일권 의원은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 활성화 및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장종민 의원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단의 인구 정책 수립, 사선대 인근 캠핑장 조성 관련 시설 개선을 위한 2020년 예산 반영 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김왕중 의원은 각 부서에 전방위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집행부를 압박했다. 출자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강력히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공사 진행 시 관내 업체가 하도급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성재 의원은 체납 지방세 강력 징수 및 성실 납부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및 도시가스 지역 확대 검토를, 박영자 의원은 공유재산 현황을 보면 누락된 재산이 존재한다고 지적, 재무과 주도하에 체계적인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명로 의원은 "사무에 대한 부 적정성, 부진한 예산집행 등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속적인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행감을 통해 제기된 지적사항 및 시정, 개선 요구 사항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행감 결과 채택 후 집행부로 이송하여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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