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증가하는 의약품.바이오.의료기기 및 첨단 융복합제품 수요를 고려한 허가.심사인력(임상시험 포함) 확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공무직 심사관 채용시험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4개 분야에서 총 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임상시험 심사위원 9명 ▲의약품 심사관 17명 ▲바이오 심사관 4명 ▲의료기기 심사관 14명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품목허가 등 의료제품 분야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처리한 민원은 1만 6,993건으로 2013년 4,465건에 비해 약 4배 증가했다.
채용 절차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발표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직 가치관, 창의력, 논리성 및 전문지식 응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시험을 실시해 이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3대 채용 목표인 ▲기회제공 확대 ▲공정.투명한 절차 ▲역량 있는 인재 선발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며, 국민 건강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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