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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Pick] 이재웅 쏘카 대표 "타다 살려달라"…법안 철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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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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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이재웅 쏘카 대표가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8일) 이재웅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잘못된 법안을 지금이라도 철회해 달라"며 '타다' 금지 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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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향해 "택시와 카카오는 만나면서 왜 타다는 한 번도 만나지 않았는가. 조사와 의견 청취도 없이 졸속으로 타다 금지조항을 넣어서 발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과거 국토부가 입법예고 했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거론하면서, "2012년 다른 나라에서는 허용된 기사 알선 렌터카를 국민 편의를 위해 확대 허용하겠다고 했을 때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는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타다 금지법은 150만 타다 이용자의 편익과 1만 명의 타다 드라이버, 수백 명 직원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의 편익과 합법적인 틀에서 시작했으나 갑자기 불법화되어 사업을 접을 위기에 있는 모빌리티 기업의 수많은 일자리를 생각해서 타다 금지법 통과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타다'와 같은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에 제동을 거는 여객 운수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달 말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1년 6개월 후부터 타다 운행이 전면 금지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이재웅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신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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