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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지사는 "양국의 호혜적인 관계 개선과 경제․민간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루야마 총영사는 "현재 지소미아 종료 유예로 한.일 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한일 지자체 및 민간교류 활성화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해 '해빙'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비롯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총영사 방문은 강제징용 문제 등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일 지자체와 민간교류는 변함없이 추진해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의 기틀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는 지난 1988년 주한일본국 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3년 반 동안 대사관 공사참사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한국에서 근무한 대표적인 지한파 엘리트 관료로 지난 8월 주(駐)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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