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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통영 폐조선소 리모델링… 10일 창업허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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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침체로 문을 닫은 통영 폐조선소가 창업 지원공간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조선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창업 지원공간으로 새로 조성한 것이다. 사업비 6772억 원을 들여 폐조선소와 주변 주거지역을 재생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의 일환이다.

연면적 5024m² 규모로 6층 건물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1, 2층은 이벤트홀과 지역 소통공간으로 사용된다. 3, 4층은 재취업·창업 교육장과 창업 공간, 5, 6층은 창업 지원공간으로 배치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년간 운영비 24억 원을 지원한다. 통영시와 LH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를 기념해 10∼13일 사업현장 일대(통영 도남로 195)에서 ‘지나온 시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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