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려면 주가 흐름이 어떤지, 최근 해당 종목의 이슈는 무엇인지 살펴야 하는데 다른 주업을 하다보면 흐름을 놓치기 일쑤다. 그러나 mKIND는 실시간 공시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KIND의 주요 특징은 관심종목 설정 및 공시 실시간 알림, SNS를 통한 공시 공유,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바로가기 및 다양한 시장정보 제공이다. mKIND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mKIND를 검색한 후 앱을 다운받거나, 모바일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mkind.krx.co.kr'를 입력하거나 네이버 등의 검색 포털에서 '기업공시채널'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mKIND는 관심 종목들의 공시, 상장기업의 IR개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업데이트된 공모일정에 대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모바일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심회사의 공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또 바로바로 확인하지 못한 공시는 [MY관심]-[MY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때로는 너무 많은 알림으로 업무나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이 걱정될 경우 관심종목의 관심공시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또 거래소가 분류해놓은 10개의 공시항목(수시공시, 공정공시 등) 중 알림서비스를 받고 싶은 것만 선택할 수도 있다. 만약 선호공시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모든 항목에 대해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알림서비스는 mKIND 앱을 다운받은 후 간단히 이메일 주소만을 입력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우측 상단의 [+]에서 관심종목을 등록하고, 관심종목의 공시·상장법인의 IR정보·공모 일정에 대한 알림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거래소에서 리뉴얼한 mKIND는 기업공시를 확인한 후 SNS를 통해 해당 공시를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mKIND를 통해 공시를 확인한 후 공시뷰어 화면 하단의 SNS연계 버튼을 클릭해 내용을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현재는 3개의 SNS와 연동 가능하며, 향후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동 가능한 SNS를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시내용에 따라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투자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공시 후 신속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공시뷰어 우측 하단에 'MTS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같은 기능은 우측 상단의 [+]를 클릭한 후 거래하는 MTS를 설정할 경우 이용 가능하다.
공시정보 이외에도 mKIND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조치한 다양한 시장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자유의]에서는 관리종목, 매매거래정지 종목,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법인, 불성실공시법인,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코스닥시장)의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투자주의]에서는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종목 등의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상장기업이 자기주식 취득·처분에 대한 신고내역 뿐만 아니라 일별 자기주식매매에 대한 신청 및 체결내역을 일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영문공시 및 주제별 공시(의결권 행사, 기업지배구조) 등의 조회도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러한 정보들은 사용자별로 관심정도가 다를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리뉴얼한 mKIND의 구성을 사용자가 각자 편의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안재만 기자(hoonp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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