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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공시정보가 Kind하게 내 손 안에 쏙…앱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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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한국거래소의 모바일 전자공시시스템 'mKIND'가 리뉴얼 이후 직장인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주가 흐름이 어떤지, 최근 해당 종목의 이슈는 무엇인지 살펴야 하는데 다른 주업을 하다보면 흐름을 놓치기 일쑤다. 그러나 mKIND는 실시간 공시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KIND의 주요 특징은 관심종목 설정 및 공시 실시간 알림, SNS를 통한 공시 공유,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바로가기 및 다양한 시장정보 제공이다. mKIND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mKIND를 검색한 후 앱을 다운받거나, 모바일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mkind.krx.co.kr'를 입력하거나 네이버 등의 검색 포털에서 '기업공시채널'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조선비즈


mKIND는 관심 종목들의 공시, 상장기업의 IR개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업데이트된 공모일정에 대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모바일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심회사의 공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또 바로바로 확인하지 못한 공시는 [MY관심]-[MY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때로는 너무 많은 알림으로 업무나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이 걱정될 경우 관심종목의 관심공시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또 거래소가 분류해놓은 10개의 공시항목(수시공시, 공정공시 등) 중 알림서비스를 받고 싶은 것만 선택할 수도 있다. 만약 선호공시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모든 항목에 대해 알림서비스가 제공된다.

알림서비스는 mKIND 앱을 다운받은 후 간단히 이메일 주소만을 입력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우측 상단의 [+]에서 관심종목을 등록하고, 관심종목의 공시·상장법인의 IR정보·공모 일정에 대한 알림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거래소에서 리뉴얼한 mKIND는 기업공시를 확인한 후 SNS를 통해 해당 공시를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mKIND를 통해 공시를 확인한 후 공시뷰어 화면 하단의 SNS연계 버튼을 클릭해 내용을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현재는 3개의 SNS와 연동 가능하며, 향후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동 가능한 SNS를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시내용에 따라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투자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공시 후 신속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공시뷰어 우측 하단에 'MTS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같은 기능은 우측 상단의 [+]를 클릭한 후 거래하는 MTS를 설정할 경우 이용 가능하다.

공시정보 이외에도 mKIND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조치한 다양한 시장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자유의]에서는 관리종목, 매매거래정지 종목,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법인, 불성실공시법인,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코스닥시장)의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투자주의]에서는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종목 등의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상장기업이 자기주식 취득·처분에 대한 신고내역 뿐만 아니라 일별 자기주식매매에 대한 신청 및 체결내역을 일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영문공시 및 주제별 공시(의결권 행사, 기업지배구조) 등의 조회도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러한 정보들은 사용자별로 관심정도가 다를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리뉴얼한 mKIND의 구성을 사용자가 각자 편의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안재만 기자(hoonp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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