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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주낙영 경주시장, 비위 공직자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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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100만원 이상의 뇌물 수수한 공무원은 즉각 즉각 파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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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공직자 비리 좌시않겠다, 주낙영 경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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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결과에 대해 부패척결으르 강조하며 한 말이다.

먼저 주 시장은 "시민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 조직문화와 시정에 대한 시민의식의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신뢰 회복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2020년 고강도 청렴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대책의 주 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컨설팅 실시로 맞춤형 개선책 마련, 비위공직자 무관용 엄중문책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옴부즈만 제도 운영, 모든 공사감독 시 청렴의무이행사항 필수 기재 등이다.

주 시장은 "비위공직자 무관용 엄중문책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강력한 인사 조치와 일정기간 대기발령, 주요업무 배제, 승진제한, 부서장 연대 책임, 징계양정기준 상위법 범위 내에 최고 수준 처벌, 100만원 이상 뇌물 수수 시 즉각 파면 및 감면불가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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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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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축인허가과를 신설해 건축에 대한 제반업무를 통합 관리해 청렴도를 높이고 인허가 분야 2년 이상 근무자는 모두 보직이동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패경험분야 점수가 낮은 것을 설명하면서 공무원의 금품향응수수가 절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설사 있다하더라도 재발방지를 위해 청렴콜 1668-1199를 통해 시장에게 직접 알려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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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청렴도 고강도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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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러한 제도적 추진 대책 이외에도 청렴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실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클린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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