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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지원에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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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권홍사 회장이 3년 연속 건설 재해근로자들의 치료·생계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도건설의 건설 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은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종합건설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권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9월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발생한 전체 산업재해 8만846건 중 2만87건(24.8%)이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조선비즈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가운데)이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양웅렬 경영지원부장(오른쪽 첫번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과 함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반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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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 정도, 사회 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 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한 90여명의 건설 재해근로자의 치료·생계비로 사용됐다.

반도건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과 체계적인 사회공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건설 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이다.

10일 오전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은 경기도 화성 우정읍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양웅렬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동반관계를 맺었다.

이진혁 기자(kinoe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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