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당진시]‘세계 최장’ 5㎞ 가래떡, 기네스월드레코드 등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시 삽교호관광지에서 열린 제17회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에서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당진시지부 관계자와 시민 등이 길이 5080m의 가래떡을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11월 특산품인 ‘해나루쌀’을 알리기 위해 만든 길이 5㎞의 가래떡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당진시가 제출한 가래떡 제조와 측정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제3자의 확인서, 각 재료의 양과 제조 방법이 담긴 문서, 측정 전문가의 실측확인서 등을 검토해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으로 인증했다.

해당 가래떡은 지난해 11월 삽교호관광지에서 개최한 제17회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에서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당진시지부 오명숙 대표 외 50명의 시민이 제조했다.

정확한 길이는 5080m, 지름은 3㎝다.

가래떡에는 당진 해나루쌀 4.5t이 들어갔다.

이 기록은 축제 당일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된 바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 내용은 세계 170여개국에 23개 언어로 번역돼 널리 알려지게 된다”면서 “당진시와 해나루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