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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브라운과 샐리, 넷플릭스 타고 전 세계 190개국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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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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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의 대표 캐릭터 ‘라인프렌즈’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된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 이야기를 다루는 이번 시리즈는 19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은 3차원(D)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된다. 라인프렌즈 측은 “넷플릭스 시리즈를 계기로 캐릭터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억5,800만명이 넘는 유료 시청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에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라인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인지도가 높은 라인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국가와 연령을 뛰어넘어 다양한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라인프렌즈 IP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전 세계 콘텐츠 업계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아람 야쿠비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렉터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 스티커로 탄생 후,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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