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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브라운앤프렌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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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라인프렌즈,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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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넷플릭스가 네이버(035420)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손잡고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업 ‘브라운앤프랜즈’ 인기 캐릭터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와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인프렌즈 IP ‘브라운앤프렌즈’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제작할 콘텐츠는 한 마을에 살고 있는 브라운, 코니, 샐리, 문, 제임스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는다.

캐릭터들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CG)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미국 LA에 위치한 킥스타트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다.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11명을 주인공으로 제작되는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19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와 라인프렌즈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로 보다 특별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해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시의 일상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 3D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진다.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가 이번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매력적인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고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억 5800만 명이 넘는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와 함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브라운앤프렌즈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 역시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앤프렌즈 IP를 활용해 국가와 연령을 뛰어넘어 다양한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람 야쿠비안(Aram Yacoubian)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렉터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스티커로 탄생 후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라인프렌즈 IP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캐릭터 브랜드에서 나아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서 전 세계 콘텐츠 업계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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