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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QLED 입은 삼성 노트북PC ‘갤럭시 북 플렉스ㆍ이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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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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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 노트북PC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 예약 판매를 13~19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한다. 공식 출시일은 20일이다. 삼성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들에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세계 최초로 화면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QLED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퀀텀닷(양자점) 시트를 붙여 색재현력을 높인 디스플레이다. 최대 밝기 600니트의 ‘야외모드’ 기능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풍부하고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급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10분만 충전해도 약 2시간48분 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터치패드를 활용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들어가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갤럭시 북 플렉스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포함되는 ‘S펜’이 내장돼 있다. 손짓만으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S펜으로 그린 그림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펜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이 가능한 화면은 360도로 회전돼 태블릿PC처럼 쓰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그래픽카드, 메모리 용량 등에 따라 175만8,000원~29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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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북 이온’.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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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 이온은 휴대성에 집중한 제품이다. 화면 크기에 따라 33.7㎝ㆍ39.6㎝ 두 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33.7㎝ 모델은 두께가 12.9㎜에 970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가격은 147만7,000원~259만5,000원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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