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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대박 행진’ 기아 신형 K5, 계약자 53%는 20~30대…택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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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박병철 현대·기아차 중형PM센터장(상무)이 이날 출시된 3세대 K5 옆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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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가 20~30대의 호응에 힘입어 사전계약 기간 동안 1만6000대 이상 판매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또 현대차 신형 쏘나타처럼 신형 K5를 택시로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 비스타홀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3세대 K5 출시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용민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사전계약 기간 동안 총 1만6000대가 기록했다”며 “사전계약자 중 20~30대 비중이 53%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 연간 7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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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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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K5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모델로 나온다. 가격은 2351만~3335만원이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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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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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가 장착돼 연료비를 더 절약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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