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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퓨쳐켐, GE헬스케어와 방사성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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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퓨쳐켐은 GE헬스케어와 방사성의약품 및 카세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퓨쳐켐은 전립선 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와 소모성 원재료인 카세트를 GE헬스케어에 공급한다. GE헬스케어는 퓨쳐켐 방사성의약품을 판매한 금액의 64%를 로열티로 받는 구조다.

방사성의약품은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해 방사성의약품 원료와 소모품 모듈인 카세트, 생산플랫폼이 필수다. GE헬스케어는 방사성의약품 생산플랫폼인 'FASTlab™'을 개발해 전세계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퓨쳐켐과 계약을 통해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과 카세트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퓨쳐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방사성의약품을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퓨쳐켐 측은 "회사는 자체 개발한 자동합성장치와 카세트를 보유해 이번 카세트를 제공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GE헬스케어의 FASTlab™을 확보해 향후 해외 기술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쳐켐은 현재 파킨슨 진단용 피디뷰와 전립선 암 진단용 프로스타뷰의 미국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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