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강남 개발을 촉진하는 방안으로 강북의 명문학교들이 대거 강남∙서초 일대로 이전됐다. 일명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우수 학군 집중 현상이 발생하면서 관련 교육 시설 또한 확충됐다. 현재 강남과 서초는 유명 학군과 학원이 ‘밀집’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남 8학군으로 대표되는 지역으로 ‘서초구 반포동’이 빠질 수 없다. 반포동 지역전문가 반포114부동산중개사무소의 홍후영 대표는 “서초구 반포동은 우수한 교육 환경이 돋보이는 지역으로 학군 수요가 풍부하다. 실제 학교 이외에도 학원∙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라고 전했다.

◆ 교육 시설 풍부한 ‘서초구 반포동’, 걸어서 이용 가능해

△반포동 일대 교육 시설 표시 [이미지 = 국토정보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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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은 ▲세화여고 ▲세화고 ▲던위치칼리지서울반포외국인학교 등 유명 학군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한다. ▲반포초 ▲원촌초 ▲서원초 ▲계성초 ▲잠원초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여중 ▲원촌중 ▲반포고 등이 있으며,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하거나 걸어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반포동 지역전문가 반포114부동산중개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반포동은 지역 일대 사거리를 중심으로 학원가가 밀집돼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학생들이 가까이서 해당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서관, 독서실 등 부수 교육 시설 또한 풍부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교육하기 좋은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 반포동의 교육 환경 흡수하는 ‘반포리체’

△반포리체 [출처 = 삼성 래미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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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리체’는 반포동의 교육 환경을 직접 누리는 단지 중 하나다. 실제 단지 맞은편 원촌초와 원촌중이 위치하며, 서원초와 반포고는 단지와 바로 붙어 있다. 모두 5분 내외 거리에 있어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이 조성됐다. 해당 단지는 특히 배정 초등학교인 서원초가 도보 3분 거리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반포리체는 2010년 10월 입주한 최고 35층, 총 9개 동, 1,119세대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은 ▲59.99㎡ ▲84.96㎡ ▲106.14㎡ ▲138.25㎡로 중소형 평형대부터 중대형 평형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반포동 지역전문가 반포114부동산중개사무소의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피트니스센터, 교육 커뮤니티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조식 서비스가 우수해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라고 전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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