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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 무역대표부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완료, 수출 2배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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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월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중국 베이징에 방문한 모습.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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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표, 내년 1월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 공식 서명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완료됐다고 재확인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CBS 방송에서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강조하고 향후 2년 동안 중국에 대한 미국 수출 규모가 2배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합의가 가동되면 미국은 중국에 약 2배를 더 수출하고 최 2000억 달러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합의가 효과를 내려면 중국의 의사 결정권자에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은 18개월 동안 이어져 온 무역전쟁에서 부분합의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 미국은 중국산 2500억 달러에 대해 25% 관세를 유지하면서 1200억 달러 규모 중국산의 관세를 15%에서 7.5%로 내리기로 했다. 중국도 미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유예했다. 이번 조치는 합의문에 서명하고 30일 후 효력이 발생한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 대표가 내년 1월에 만나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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