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차관 주관 1차 회의 열고 대책 논의
교민 안전 파악, 우리 경제 미치는 영향 분석
6일엔 산업부 등 관계부처 실무대책 회의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역내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 보호 조치 등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를 강경화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회의에는 경제외교조정관, 북미국장, 아중동국장, 해외안전관리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 및 기업의 안전을 위해 외교부는 정세 안정화 단계까지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중심으로 본부와 공관간 24시간 긴급 상황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이날 구성된 외교부 대책반을 중심으로 유사시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가 정부의 최우선적 과제인 만큼, 외교부는 미국 등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면서 정세 동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라크 등 역내 우리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외교부는 6일 오전 산업부, 국토부,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실무 대책회의를 열고 중동정세 악화가 유가 등 우리 경제 및 재외국민과 기업 보호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방위적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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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왼쪽)이 3일(현지시간) 미군의 폭격으로 이라크에서 숨진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유족을 이튿날 찾아가 조문했다. [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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