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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美·이란 군사갈등 격화… 코스피 장초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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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이 격화하면서 6일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8포인트(0.61%) 내린 2163.1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89억원, 9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이 무인폭격기로 이란혁명수비대의 최고 정예부대인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를 폭살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 목표물을 공격할 경우 신속하고 완전하면서도 불균형적인 방식으로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도 미국의 공격에 강력 반발하며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코스닥지수는 8.50포인트(1.27%) 내린 661.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7억원, 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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