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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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법무부를 예방해 공식 회동을 갖는다.
법무부는 7일 오후 4시 법무부 외청장 및 산하 기관장 등이 정부 과천청사를 찾아 추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대검찰청을 외청으로 두고 있다. 산하 기관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정부법무공단, 범죄예방위원전국연합회 등이 포함된다.
이번 예방은 추 장관 취임에 따른 취임 인사 차원이다. 이 자리에는 윤 총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 취임 이후 윤 총장이 법무부를 방문해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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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다만 검찰 인사와 관련한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조만간 예정된 검찰 인사와 관련한 대화는 이 자리에선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열린 추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따로 참석하지 않고 별도로 만남을 가지는 것이 관례다. 윤 총장과 추 장관은 정부 신년회에서도 대면했으나 따로 대화를 주고받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에도 두 사람은 전화로만 간단히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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