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등 IT 기술 전문 미디어 디센터가 대학생을 위한 무료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진행한다.

디센터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주최하는 ‘FOUNDERS 3기’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그리고 구글캠퍼스 서울 등에서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린다.

대상은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고,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다. 총 11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정식 접수는 1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사전 모집 및 알림 신청☜) 최종 선발자는 1월 24일 공지될 예정이다.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수료증이 지급된다.

1주차엔 블록체인의 원리, 토큰이코노미,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2주차에는 주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업 탐방, 삼성블록체인 SDK 교육, 잡페어, 그리고 해커톤이 진행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갤럭시 S10과 함께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개발자 및 파트너 대상으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SDK 및 플랫폼 SDK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FOUNDERS 3기’에도 삼성 블록체인 SDK를 활용해 사업을 구상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디센터의 대학생 대상 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FOUNDERS는 앞서 두 차례 진행된 바 있다. SK C&C와 공동 주최한 2기 프로그램 ‘FOUNDERS 2019 SUMMER X SK C&C 인싸잇’에는 11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테조스, 헥슬란트, 메타디움, 업비트, 후오비, 해시드, 파운데이션X, 수호, 논스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 고용노동부도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FOUNDERS 프로그램은 취업 연계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1기와 2기 수료생 중 일부는 네이버, 안랩, 헥슬란트 템코 등 IT 및 블록체인 기업에 취업한 바 있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